게으름과 무기력이 심해진 요즘이다. ADHD 인 것처럼 이것저것 한꺼번에 하려고 하고 선/후도 없이 일을 막 하기도 한다. 침대와 한 몸으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한적도 있다. 나는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나를 갉아먹고 있는 것만 같다.
알고 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하지만 몸뚱이가 아니 정신머리가 실행을 방해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
게으름과 무기력이 발생했을때는 인지하는 것 자체가 첫 번째 관문이다. 얼마나 내가 무기력한가?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거다.
목표의 수준을 낮춰야 한다.
5년안에 내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연단위, 월단위, 일단위의 계획이 나온다. 그리고 일단위를 시간으로 쪼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하지 말자. 목표에 압도 되어서 아무것도 못한다. 더 드러눕겠지.
위의 계획방법은 후행지표에 가깝다. 무엇을 하고 달성하면 체크한다. 이렇게 행동하게 되는데 그러지말고 그 실행 안의 선행지표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실행 안으로 만드는 것이다.
즉, 교과서 1권 보기 이렇게 하지말고 책상에 1시간 앉아있기 이런 식이다. 물을 2L 먹는 게 아니라 정수기 앞에 5번 가기, 팔 굽혀 펴기 50번 하기 하지 말고 1번만 하기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게으름과 무기력 나태에 빠졌을때는 움직임을 시작하는 것부터 목표로 잡아야 한다. 그것만 해도 잘한 것이고 그게 결국엔 목적을 향해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사회적인 마비에 걸렸고 독에 중독되어 장애가 된 상태를 나태와 무기력, 게으름으로 표현한다.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심하면 약을 먹지만 내가 인지하고 있다면 약은 먹지말고 수준을 낮춰서 아주아주 작은 레벨부터 시작을 해보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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