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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불안의 4단계 과정과 공황을 이겨내는 도전의 말

by 파란희불꽃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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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이 현대인이 가장 심하게 정신적으로 앓고 있는 병이 아닌가 싶다. 불안은 특정한 위험을 알아차릴 수 없지만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것이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그리고 그게 맞았을때 공포를 느낀다. 이런경험이 축적되면 불안장애가 발생한다.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분명 이럴것 같아"

"진짜 이렇게 되었네."

 

 

이것의 반복이다. 공포를 느낀 단계라면 다시 불안함을 느낄때는 불안+공포 상태가 된다. 이게 더 진행되면 공황이 오고 몸이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방구석에 앉아있는 사람
불안함은 혼자두지 말아야 한다.

 

 

 

불안의 수준은 4단계로 나눈다. 
1. 경미한 불안
2. 중등도 불안

3. 심한 불안
4. 공황불안


경미한 불안은 "어? 뭔가 다른데?" 이런 느낌에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안절부절하고 꼼지락 거린다. 소음에 민감하다. 중등도 불안은 "아. x됐다." 이런 느낌이다. 듣고 싶은것만 보고 보고 싶은것만 보게되는 현상이 있다. 근육이 긴장하거나 맥박이 증가한다. 두통이나 입마름, 목소리가 높아진다던가 소변이 자주 보고 싶은 증상이 생긴다. 심한불안의 경우는 "!?" 이렇다. 아무생각도 안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렵다. 화를낼 수 도 있고 구토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창백하거나 흉통이 생길수 있다. 주의 집중이나 정보 습득을 할 수 없다. 이럴때는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혼자 두면 안된다. 공황불안은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얼어붙는다. 동공이 확장되고 방어본능이 나온다.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말하지 않는다.  

사업가들이 실패를 겪을때, 이혼할때, 가족의 죽음이 생길때 불안감은 극에 다른다. 

 

불안이 발생하면 혼자 있으면 안된다. 그리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불안이 생긴다면 혼자두지 마라. 그에게 안전에 대한 확신을 주는 행동이나 말을 해야한다. 차분하게 말하고 저자극 환경을 만들어준다. 신뢰를 느낄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불안과 공황이 와서 사람을 피하고 약에 의존한 적이 있다. 몇년간 말이다. 

지금은 약을 끊었지만 불안감은 아직 남아있다. 가끔 어떤 상황이 오면 공황이 온다. 막 도망가고 싶고 얼어붙는다. 

 

하지만 그런 나를 인정하고 예전과 다른 내 모습을 알고 다시 성장해야한다는걸 말하고 싶다. 
나도 사람만나는걸 도전하고 있다.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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