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찾다가 <호흡수련>이라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감정에 따라서 맥박이나 숨쉬기가 다르다고 한다. 숨쉬기는 무의식적인 것이라 감정에 휩싸였을 때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대부분 감정이 급격해지면 숨이 가쁘거나 숨을 쉬지 않고 말을 하게 된다. 맥박도 올라가서 두근거리고 그런 몸의 상태 때문에 불안감이나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감정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해소하는 방법을 연구해야한다. 나의 경우는 <명상>에 초점을 맞추어 감정을 기본상태로 변화하는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정답은 없었다. 명상이라는 것도 급격한 감정상태에서는 명상을 할 수 없었고 나를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을 겪고 심리적인 대미지를 받으면 몸이 불안하거나 무거워지거나 하는데 이미 결과로 그러한것들을 어떻게 정상의 상태로 회복해야 하는지 연구를 했다.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사람들은 움직이기 싫어하고 모든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데 누구는 운동을 하라고 하거나 책을 읽거나 여행을 가라고 한다. 하지만 여행을 가서도 맘이 무겁고, 운동을 해도 맘이 무겁다. 그럼 가장 첫 단계는 무엇일까?
나는 <숨쉬기>라고 생각했다. 태어나서 인간이 가장 먼저 하는것은 숨을 쉬는 것이다. 현실에서 숨이 안 쉬어지면 부정적인 감정에 빠진다. 부정적인 감정을 의식적으로 긍정으로 바뀌려면 숨을 쉬는 것, 숨이 막히는 것을 뚫어야 한다.
회복하는 숨쉬기 방법
1. 숨은 자연스럽게 쉰다. 그리고 그것을 관찰한다.
2. 자연스럽게 숨을 쉬는 상태에서 손바닥을 의식하면 손이 따뜻해지는것을 느낀다. (기감수련)
3. 손바닥이 따뜻해진다면 손등, 손목, 팔꿈치, 어깨, 가슴 까지 의식을 집중해서 따뜻함을 느껴본다.
4. 가슴정중앙도 괜찮고 심장을 의식하는 것도 괜찮다. 숨을 들이쉬는것은 의식하지 말고 내쉴 때 가슴의 따뜻함을 밖으로 내보내는 상상을 하면서 내쉰다.
5. 위 상황이 자연스러워진다면 이제 가슴의 따뜻함을 숨을 내쉴때내쉴 때 아랫배로 내려간다는 상상을 한다. 숨을 내쉴 때 따뜻함이 가슴에서 단전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온다.
4번에서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는것도 좋다. 감정이 솟아올라 눈물이 흐르거나 가슴이 쑤시다가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우는 것이 얼마간 이어지다가 해소되면 시원함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때 5번을 시작하자 가슴의 따뜻함이 단전으로 내려오면 배가 따뜻해지고 건강이 회복되는 속도도 올라간다.
그리고 회복하는 숨쉬기 방법 다음단계는 명문호흡을 한다. 명문호흡은 숨을 내쉴때 가슴의 따뜻함을 단전으로 내리고 들이쉴 때 등뒤의 허리츰에서 기운을 빨아들여 단전으로 뭉친다고 생각하고 숨을 쉬는 방법이다.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단전이 형성된다고 한다.
이렇게 단전을 만들면 운기조식을 진행한다.
단전을 만드는 이유는 사람은 외호흡, 내호흡을 하는데 외호흡은 숨쉬기이다. 그런데 외호흡을 너무 의식하고 조절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외호흡에서 내호흡으로 넘어가 몸 안에 있는 기운이 발전되어 에너지를 늘리는 것을 진행하는 게 수련의 목적이라고 한다.
내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순환시켜 건강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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